[일요와이드] 윤대통령, 산업부 핀셋 개각…내일부터 2기 내각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의 후속 개각도 임박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장관 포함 여부가 최대 관심산데요.
내일부터는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부처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두 분과 정국 현안 정리해 봅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어서오세요.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습니다. 안덕근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첫 통상 수장을 지낸 통상전문가입니다. 이번 인선 어떻게 보셨습니까?
내년 총선에 나서는 장관의 빈자리를 채우는 '원포인트 개각'인데요. 당초 3~4개 부처 개각이 전망됐었는데요. 조만간 추가 개각이 또 있을까요? 가장 큰 관심은 한동훈 법무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되는가 하는 건데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장관을 추대하는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 중입니다. 인지도냐, 정치적 안정성이냐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데요. 한 장관 조기 차출론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고 보세요?
야당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과연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할 수 있을지를 지적합니다. 한 장관 외에는 원희룡 장관, 김한길 위원장도 거론되는데요. 국민의힘이 어떤 카드를 내미느냐에 따라 총선의 향방이 갈릴까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동력을 받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측근조차 만류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에서 내일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 기회도 불발될 걸로 보여요?
제3지대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총선 30석 확보를 목표로 창당을 선언했고요. 이 자리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제2의 국민의당 파동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내일부터 나흘간 6개 신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민주당은 특히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하면서 부적격 인사들을 자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청문 정국에서 낙마자가 또 나올까요?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상목 후보자와 관련해서 야당은 "현 정부의 경제실책의 공범"일 뿐 아니라 과거 박근혜 정부 인사였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